어제 우연히 인터넷상에서 처음 개원할 때 무주선원 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
처음 개원 당시의 노고(勞苦)가 주마등처럼 흐르네요. 은행 융자는 2억이나 있고 건물만 덩그러니 서 있고 심은 나무는 작아서 보이지도 않고 저 잔디를 혼자서 괭이 하나 가지고 깔았습니다.
8년의 세월 속에서 기도와 울력으로 모든 것이 풍성 해졌습니다. 공양간부분도 증축했고 도량은 꽃나무로 우거지고 은행융자는 다 갚고, 법공양으로 회향합니다. 아마 육지에서 이 정도 신심과 에너지로 살았으면 무주선원이 꽤 컷을 것 같은데 그러면 분주하여 정진시간이 없을 것 같고 걍 팔자가 혼자서 손수지어 먹으면 정진이나 하고 법공양 회향하는 것이다 합니다. 하 하
“무주선원 인연 맺으신 분들의 덕분이다” 생각하고 아무튼 현재가 사바세계 와서 가장 행복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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