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말이 봄바람은 나무가 물을 끌어올리고 가을바람은 물을 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봄에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하고 가을은 물을 적게 주어도 된다고 하는데 어제(5일) 그 동안 목마르다고 아우성치던 수국이 한 낮에도 멀쩡한 것 보면 식물은 가을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7, 8월 무더위 속에서 식물들도 여름을 힘들어 하는데 미국 능소화(세 번째 사진)가 길가 담장을 장엄하고 가장 늦게 피는 유럽수국이 피였고 부용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무화과, 구지뽕, 감 열매가 가을을 준비하고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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