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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선원/무주선원 꽃과 나무

가을바람이 부는 무주선원


 

* 유난히 더운 여름 그래서 제주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더위는 사람만타는 것이 아니라 식물들도 타지요 선선한 바람에 꽃나무들이 정신 좀 차리는 것 같습니다



1. 무더위에 감각을 잃어버린 능소화. 지금이야 꽃이 제대로 피는 것 같습니다



2. 텅 빈 텃밭. 다음 달에 씨앗을 넣는데 육지 갔다 오니 노보살님이 깔끔하게 검질을 매놓았어요



3. 내년에는 뭔가 보여줄 저먼 아이리스 더위에 고생합니다. 추위는 강한데 더위에는 약하다고 하네요.



4. 도라지. 아무데서나 알아서 씨앗이 떨어지고 잘 크고 잘 피고




5. 자귀나무. 꽃이 좋아서 심었는데 너무 어린 것을 심어 올해도 꽃은 없고 내년에는 피려나.



6. 먹구슬나무. 이 아이도 제주에 흔한데 여름에 보라색 꽃에 겨울에는 노랑열매를 아직 어려서 주인장은 기다리는데 내년에는 꽃을 보여주려나.



7. 부용화. 작년보다 많이 커 습니다. 부용화 꽃도 좋지요



8. 애기사과. 주인장의 무관심 속에서도 익어갑니다


9. 옥잠화. 이 아이도 올 더위에 잎은 다 망가지고 꽃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10. 비파나무. 아직 열매는 없는데 올해 많이 컸어요.



11. 대봉감나무. 이 아이도 어린 것 심었는데 이제는 제법 나무 티를 넵니다


12. 귤. 반짝반짝 익어가는 귤


13. 제주토종 감. 어린 것 심었는데 열매가 제법 열렸어요. 이 감으로 옷에 감물을 많이 들인다고 합니다. 감물용으로 두 주가 있어요.



14. 구지뽕. 작년까지 열매가 없었는데 주인장의 입맛을 당기네요.



15. 무화과. 올해도 어김없이 많이 컸고 많이 열렸고


16. 훌쩍 커버린 무화과나무



17. 낮 달맞이꽃. 온 도량이 낮 달맞이꽃 이아이도 무던한 아이 알아서 잘 자라고 꽃도 많이 피우고 


18. 수국모종. 몇 년 후 무주선원을 빛낼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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