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타행자의 편지/자유게시판

[스크랩] [본연스님] (21) 앎과 깨달음



아는 것과 깨달은 것과의 차이는
간단한 인식 차이지만 다겁생의 업의 차이입니다.

제행(諸行)무상(無常).........모든 존재는 변하여 흘러갑니다.
돌도 어제의 돌과 오늘의 돌이 다르다는 것을 과학에서도 증명합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무상(無常)의 현실에서는
다 분노하고 슬퍼하고 서운해 합니다.
안다는 것은 삶의 현장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경전을 아래 위로 꿰어도
아는 것은 지식의 유희일 뿐입니다.
깊은 사유로써 직시하는 지혜가 일어나야만 합니다.
모든 존재의 실체를 바로 보았을 때
분노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를 깨달은 분이라 합니다.
이러한 깨달은 분은 무상의 현실에서 속지 아니하고
무상의 현실을 자비심으로 바라볼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凡所有相은 皆是虛妄이라 若見諸相이 非相이면 卽見如來니라』
            다음카페 : 『 가장행복한공부 』 '아미타불과 함께 하는 마음의 고향' 무주선원 바로가기
            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
            글쓴이 : 無量光明 원글보기
            메모 :